역사가 되다…수원시청 김기수, 금강급 ‘10번째 황소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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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되다…수원시청 김기수, 금강급 ‘10번째 황소 트로피’

경기일보 2025-11-25 17:5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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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청의 김기수가 25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서 금강장사(90kg이하)에 등극한 뒤 황소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수원특례시청의 김기수가 25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서 금강장사(90kg이하)에 등극한 뒤 황소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수원특례시청 김기수가 다시 한 번 금강장사 왕좌를 차지하며 ‘금강급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김기수는 25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 금강급(90kg 이하) 장사 결정전에서 팀 동료 임태혁을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5전 3선승제 결승에서 초반 두 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네 번째 판에서 승부를 마무리하며 정상에 섰다.

 

올해 단오·보은·영동장사 대회를 잇달아 제패한 김기수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4관왕, 개인 통산 10번째 금강장사 등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기수의 질주는 16강부터 시작됐다. 그는 4강까지 단 한 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도 첫판 뿌려치기, 두 번째 판 밀어치기로 기세를 이어갔다.

 

비록 세 번째 판에서 차돌리기에 한 점을 내줬지만, 네 번째 판에서 다시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기수는 “개인 통산 10회를 목표로 달려왔는데 이루게 돼 정말 기쁘다”며 “팀 동료들과 이충엽 감독님, 그리고 임태혁 코치님이 제 골반 힘을 강점으로 계속 강조해준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임태혁 코치님은 지금까지 금강급을 대표하는 훌륭한 씨름을 보여주신 존경하는 선배다. 앞으로 임 코치님 같은 선수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열린 대학부 최강단 결승에서는 이성원 감독이 이끄는 인천 인하대가 충남 단국대를 4대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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