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마, 양카이원 3연승 저지…농심신라면배 2차전 종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야마, 양카이원 3연승 저지…농심신라면배 2차전 종료

연합뉴스 2025-11-25 17:39:12 신고

3줄요약

내년 2월 3차전 첫 대국은 박정환 vs 이야마

이야마 유타(왼쪽) 9단이 농심신라면배 9국에서 양카이원 9단에게 승리했다. 이야마 유타(왼쪽) 9단이 농심신라면배 9국에서 양카이원 9단에게 승리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중일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 2차전(5∼9국)에서도 접전이 계속됐다.

일본의 네 번째 주자 이야마 유타 9단은 25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계속된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5∼9국) 9국에서 중국의 양카이원 9단에게 194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이로써 한국과 중국, 일본은 나란히 2명씩 살아남아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백을 잡은 이야마는 중반으로 접어들어 우측에 거대한 세력을 쌓는 과감한 작전을 펼친 뒤 침입한 흑돌을 공격하며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불리해진 양카이원은 상변과 좌상귀 백돌을 노렸으나 이야마는 패싸움을 통한 바꿔치기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2차전을 마감한 농심신라면배는 내년 2월 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최종 3차전(10∼14국)에서 우승팀을 가리게 됐다.

국후 복기 장면 국후 복기 장면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차전까지 3승 3패를 기록한 한국은 신진서·박정환 9단 2명이 남았다.

4승 3패의 중국도 딩하오·왕싱하오 9단 2명이 기다리고 있다.

추첨을 통해 1차전 1국을 두지 않은 일본은 2승 3패이지만 이야마와 이치리키 료, 역시 2명이 살아남았다.

3차전 첫판인 10국에서는 박정환 9단이 이야마와 대결한다.

상대 전적은 박정환이 최근 6연승을 포함해 7승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농심신라면배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5명씩 참가해 이긴 선수는 계속 두고 패한 선수는 탈락하는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가대항전이다.

우승 상금은 5억원이고 2위와 3위 팀은 상금이 없다.

3연승 한 선수에게는 연승 상금 1천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1승 때마다 1천만원씩 추가 지급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shoeles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