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5일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소폭이나마 반등 마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지난 21일 대비 33.64 포인트, 0.07% 올라간 4만8659.52로 폐장했다.
전날 나스닥 상승에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고른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했다.
일시 상승폭이 500포인트를 넘었다가 매수 일단락 후 오후장 들어 매물이 출회함에 따라 상승폭을 줄였다.
하지만 도쿄증시 주가지수(TOPIX)는 속락해 전일보다 6.84 포인트, 0.21% 내린 3290.89로 장을 마쳤다.
JPX 프라임 150 지수도 내려 전일에 비해 8.21 포인트, 0.57% 밀린 1421.57로 거래를 끝냈다.
도쿄 프라임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722개가 오르고 787개는 내렸으며 53개가 보합이다.
스미토모 전기가 6.39%, 규슈전기 4.76%, 아도테스토 4.18%, 도쿄 일렉트론 3.05%, 다이이치 산쿄 3.57%, SMC 3.03% 급등했다.
파스토리도 2.17%, TDK 1.86%, 미즈호 FG 1.90%, 스미토모 부동산 2.29%, 미쓰이 부동산 1.92%, 미쓰비시 중공업 0.57%, 리쿠르트 0.49%, 후지쿠라 0.32%, 혼다 0.19% 상승했다.
반면 구글이 새로 출시한 생성 인공지능(AI) 제미나이3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미국 오픈 AI에 투자한 소프트뱅크 그룹(SBG)은 매도세가 몰려 9.95% 곤두박질 치고 가오(花王) 역시 3.13%, 미쓰이 금속 4.43%, 소니FG 3.36% 급락했다.
소니G가 2.64%, 디스코 2.66%, KDDI 1.89%, 도쿄해상보험 1.53%, NEC 0.92%, 고나미G 1.37%, 닌텐도 1.35%, NTT 1.17%, 덴소 1.04%, 도요타 0.65%, 주가이 제약 0.12% 떨어졌다.
도쿄 프라임 거래액은 6조1958억엔(약 58조1510억원), 거래량이 24억5859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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