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지난 20~21일 양일간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경기북부 지역 산업 발전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와 경콘진을 비롯해 경기 북부 9개 시·군 및 9개 유관기관, 경기 북부 7개 대학, 스타트업 등 약 16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원팀(One-Team)’ 체계 구축에 힘을 모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의 단순 네트워킹을 넘어 기관별 칸막이를 없애고 실질적인 사업 연계를 도모하는 협업의 장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의 지역 활성화 방향성을 공유받고, 경기 북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경콘진은 이날 유관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동 연구, 포럼, 교육 개최 등 지속 가능한 협업 과제를 제안했으며 이를 실행까지 연결하기 위한 후속 논의를 1박2일에 걸쳐 진행하며 현실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경콘진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협약도 추진됐다. 3개 기관은 ▲경기북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조사·기획 ▲산업 간 융복합 및 개방형 혁신 모델 발굴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경기북부 원스톱 공공지원 공동사무소’ 운영 협력에 대해 합의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물리적 결합을 넘어 각 기관의 강점이 맞물리는 유기적 구조로 진화하는 ‘협조에서 협업으로’ 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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