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협약…금호워터폴리스에 신규 제조시설 건립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25일 북구 산격청사에서 아이엠로보틱스㈜와 '자율이동로봇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엠로보틱스는 2026년 상반기까지 150억원을 들여 금호워터폴리스 내 1천649㎡ 터에 신규 자율이동로봇 제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2020년에 창업한 아이엠로보틱스는 달서구 성서 3차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자율이동로봇 개발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차세대 자율이동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생산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일본·대만·태국 등 세계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조성엽 아이엠로보틱스 대표는 "대구의 우수한 로봇산업 인프라와 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신규공장 건립을 계기로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혁신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로봇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아이엠로보틱스가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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