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협상 타결 등으로 이달 소비자 심리 소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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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협상 타결 등으로 이달 소비자 심리 소폭 개선

센머니 2025-11-25 17:01: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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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물가, 주택가격 및 임금수준전망(자료=한국은행)
2025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물가, 주택가격 및 임금수준전망(자료=한국은행)

[센머니=박석준 기자] 한미 관세 협상 타결,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회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은행은 2025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11월 CCSI는 112.4로 전월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CCSI는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선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현재·미래를 평가하고 전망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주요 여섯 지수를 이용해 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항목별로는 ‘현재 경기 판단 CSI’가 수출·경제성장률 호조 등의 영향으로 5포인트 상승한 96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아직 기준선 100 아래 머물며 비관적 심리가 우세함을 드러냈다. 6개월 후의 경기를 예상하는 ‘향후 경기 전망 CSI’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미중 무역 합의 등 통상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심리가 번지며 8포인트 올라 102를 기록했다. 4개월 만에 기준선을 넘었다. 

‘주택 가격 전망 CSI’는 이른바 ‘10·15 대책’ 이후 전국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 오름세가 다소 둔화되면서 3포인트 내렸다. 하지만 119로 기준선을 훌쩍 넘은 상황이라 주택 가격 상승을 점치는 의견이 더욱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년 후의 소비자물가 수준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같았다. 한은의 물가 안정 목표인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 대비 2%’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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