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은 25일 “글로벌 금융질서가 크게 흔들리는 지금, 한국경제의 위험과 기회를 정확히 진단하고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며 “트럼프 2.0 시대의 금융 변수 변화와 고용·산업 구조 전환을 종합적으로 살펴 국민경제를 지키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국회의원 공부 모임인 ‘경제는 민주당’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트럼프 2.0 시대의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와 한국 고용시장 구조 전환’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김 의원은 “이번 강연은 글로벌 금융환경의 불확실성과 한국경제의 구조적 전환을 동시에 다룬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세밀한 경제 진단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또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경제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한국경제의 방향성을 국민께 명확히 제시하는데 민주당이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는 트럼프 2.0시대가 가져올 환율·금리의 변화에 대해, 미국의 무역적자 압박과 달러 패권 전략 강화로 인한 글로벌 달러 변동성 확대, 한국의 무역흑자 축소와 해외투자 증가에 따른 높은 환율의 뉴노멀화 가능성 등이 의견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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