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민우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내년 3월 결혼 소식과 함께 가족 이야기, 그리고 다방면의 예술 활동 근황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오랜 시간 대중과 호흡해온 1세대 아이돌이 개인적인 삶과 직업적 스펙트럼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는 'Wild 돌+eyes' 특집으로 이민우, 강형욱, 자이언티, 권또또가 출연한다. 이민우는 3월 29일 예정된 결혼식을 직접 준비하는 예비 신랑의 면모를 드러내며, 결혼 소식에 대한 신화 멤버들의 반응과 사회자 및 축가자 섭외 관련 일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12년 전 신화의 일본 활동 당시 인연을 맺은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비롯해, "너만이 아니라 딸까지 함께"라는 프러포즈 문구를 공개한다. 또한 첫째 딸의 초등학교 입학 준비와 태동이 남다른 둘째 딸 '양양이'의 태명 비하인드 등 두 아이의 아빠로서의 진한 애정을 드러낸다.
더불어 이민우는 과거 SM 엔터테인먼트 시절 안무 디렉팅 경험과 함께 신화의 '해결사', 'Wild eyes', 'Perfect man' 등 전설적인 안무가 탄생한 비화를 상세히 들려준다. 이수만과의 특별한 인연, 당시 주고받은 장문의 메일 내용, 신화의 정산 비하인드 등 SM 시절의 솔직한 에피소드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그는 뉴욕 소호에서 화가로 데뷔하여 개인전까지 열었던 예술가로서의 근황도 밝힌다. 음악과 퍼포먼스 활동을 넘어 시각 예술 분야로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이는 것은 장수 연예인의 지속 가능한 경력 관리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이처럼 대중문화예술인이 사적인 영역인 가족사를 허심탄회하게 공개하고, 본업 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인간적인 매력을 어필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추세와 맞닿아 있다. 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에서 아티스트의 정체성과 역할이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라디오스타'는 이러한 아티스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재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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