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화 광주 남구의원, 양림동 백서로→배유지길 명칭 변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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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화 광주 남구의원, 양림동 백서로→배유지길 명칭 변경 제안

연합뉴스 2025-11-25 16:1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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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화 광주 남구의원 박용화 광주 남구의원

[광주 남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기독교 선교의 발상지인 광주 남구 양림동 '백서로'의 명칭을 선교사의 이름을 딴 길로 바꾸자는 제안이 나왔다.

박용화 남구의원은 25일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양림동 '백서로'를 배유지(Eugene Bell) 선교사를 기리는 '배유지길'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양림동은 기독교 선교의 발상지로 다양한 선교사 문화유산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의료 선교활동을 펼친 오웬 선교사의 이름을 딴 '오기원길', 조선간호부회를 창립한 서서평 선교사를 기리는 '서서평길'이 있다.

그러나 올해 내한 130주년·서거 100주년을 맞는 배유지 선교사를 기리는 길은 없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광주시민을 위한 헌신의 삶을 실천하신 배유지 선교사를 기념하는 길이 선교 유적의 성지인 양림동에 없다는 것은 매우 의아하다"며 "지역민들에게 배유지 선교사의 이름을 알리고 업적을 기릴 수 있도록 명칭 변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유지 선교사는 1895년 나주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해 목포와 광주에서 활동하며 50여 개 교회를 세우고 숭일학교·수피아여학교를 설립했다.

또 자신의 사택을 개조해 광주 최초의 서양식 진료소인 '제중원'을 설립한 바 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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