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 하늘숲길' 개방 한 달만에 9만명 발길…힐링 명소길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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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 하늘숲길' 개방 한 달만에 9만명 발길…힐링 명소길로 인기

코리아이글뉴스 2025-11-25 16:1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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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달 25일 개방한 '남산 하늘숲길'이 개방한 지 한 달만에 누적 방문객 9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1월 중순에는 하루 최대 6680여명이 방문하는 새로운 단풍 명소길로 급부상했다.

'남산 하늘숲길'은 휠체어, 유아차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까지 온 가족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과 도심 조망이 결합된 새로운 공간이다. 급경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 약자들도 남산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조성을 추진해왔다.

조성 전에는 가파른 경사뿐만 아니라 차량과 자전거가 함께 다녀 보행이 불편했으나, 조성 후에는 차량·자전거와 분리돼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중심 공간으로 변화했다.

또 남산의 자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8개의 조망포인트와 8개의 매력포인트를 조성했으며, 걷고 보고 쉬는 것은 물론 체험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편리한 데크길을 걸어가며 도심의 다양함을 느낄 수 있는 전망대를 만날 수 있으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모험전망다리도 갖춰져 있다.

남산의 우량 소나무 씨앗을 모아 키운 '남산 소나무 후계목'이 식재된 곳도 볼거리다. 주요 조망 포인트별로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판도 5개국어로 안내하고 있다.

시는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남사면 숲 곳곳을 누비며, 기존 식생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아름다운 숲과 도심 조망까지 가능한 최적의 동선을 선정했다.

또 곧 맞이할 남산 하늘숲길의 눈덮인 겨울 경관 또한 겨울 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겨울의 남산 풍경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숲길을 안전하게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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