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25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와 '미디어 콘텐츠 산업 및 투자 분야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유망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문화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와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연매협은 기획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 문화산업완성보증 ▲ 투자 연계 ▲ 벤처·이노비즈기업 인증 등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해 문화 콘텐츠 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미래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유망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유관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문화산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를 도입해 올해 9월까지 1조4천억원 이상 보증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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