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중 시민 생명 지킨 ‘영웅 소방관’…화재 신속 대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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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중 시민 생명 지킨 ‘영웅 소방관’…화재 신속 대응 ‘눈길’

경기일보 2025-11-25 15:5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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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평택시 용이동 상가 화재 현장에서 비번 중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김영현 평택소방서 소방관(왼쪽)과 이준형 용인소방서 소방관(오른쪽). 평택소방서 제공
23일 평택시 용이동 상가 화재 현장에서 비번 중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김영현 평택소방서 소방관(왼쪽)과 이준형 용인소방서 소방관(오른쪽). 평택소방서 제공

 

휴무 중이던 소방관들이 평택시 용이동의 상가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아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됐다.

 

평택소방서는 최근 평택소방서 예방대책팀 소속 김영현 소방관과 용인소방서 역북119안전센터 소속 이준형 소방관이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실시해 화재 확산을 막았다고 25일 밝혔다.

 

두 소방관은 23일 저녁께 평택시 용이동 소재 근린생활시설 인근을 지나던 중 울리는 화재 경보음을 듣고 현장으로 이동했으며 계단을 오르며 연기 발생 지점을 확인하던 중 2층 상가 화장실에서 연기와 불꽃이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두 소방관은 인근 상가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으며, 초기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불은 빠르게 꺼졌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을 점검하고 잔여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평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들의 헌신과 용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휴무 중에도 직무를 넘어선 신속한 판단과 행동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았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현 소방관은 “소방관이라면 상황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라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덕호 평택소방서장은 “휴무 중에도 위험을 감수하고 화재를 진압한 사례는 소방관의 사명감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행동”이라며 “이번 사례가 시민들의 화재 안전 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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