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체육문화시설 신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민의 체육문화시설 확충 요청을 반영해 총 사업비 72억여원을 들여 청북읍 후사리 8-1번지 일원에 연면적 870㎡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준공했다.
해당 체육시설은 내부에 배드민턴장 3면이 마련됐으며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실외족구장 1면과 주차장 40면, 광장 등이 조성돼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됐다.
이 체육시설은 청북읍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해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하고 주변 도로망과 버스 노선과도 가까워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이고 청소년과 청년층의 체육 참여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각 연령층이 정기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장과 주변 부대시설을 활용해 계절별 축제, 지역 행사, 주민 모임 등 문화 활동도 진행할 수 있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건강한 여가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정장선 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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