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서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쿠팡플레이가 지식 기반 서바이벌 예능 ‘대학전쟁’ 시즌 3를 선보인다. 오는 2025년 12월 12일 저녁 8시에 첫 공개되는 이번 시즌은 의학 계열과 이공 계열 명문대생들의 치열한 두뇌 대결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학전쟁’ 시즌 3는 대한민국 최고의 메디컬 및 이공계 명문대생들이 참여해 두뇌 천재를 가리는 고순도 뇌지컬 서바이벌이다. 메디컬 대표로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가, 이공계 대표로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가 출전하며, 총 6개 팀이 ‘이과의 제왕’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특히 시즌 1, 2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불패 신화를 이룬 서울대가 이번 시즌에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거대한 체스판 위에서 펼쳐지는 두뇌 게임을 상징하며, “메디컬 vs 이공계 새로운 서열이 정해진다”는 문구를 통해 새로운 경쟁 구도를 명확히 제시한다. 이어 티저 예고편에서는 참가자들의 압도적인 스펙과 함께, 메디컬과 이공계 간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메디컬팀은 “서울과학고 전교 1등”, “2025학년도 수능 만점자” 등의 이력을 자랑했으며, 이공계팀은 “메디컬은 찐 이과가 가는 곳은 아니다”라며 도발적인 발언으로 대결의 열기를 더했다.
최근 OTT 업계는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더 지니어스’, ‘대탈출’ 등 유명 서바이벌 예능의 김정선 작가와 허범훈 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대학전쟁’ 시리즈는 이러한 ‘뇌지컬 서바이벌’ 장르를 개척하며 매 시즌 공개 직후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기록해왔다. 이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 지적인 자극을 추구하는 시청자층이 두터워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쿠팡플레이가 와우회원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 시청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춘 것은, 오리지널 콘텐츠의 대중적 확산을 통해 플랫폼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이용자를 유입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경쟁이 심화된 OTT 시장에서 플랫폼 고유의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플레이는 ‘대학전쟁’ 시즌 3를 통해 지식 서바이벌 예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에서 주도권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는 향후 OTT 플랫폼들이 콘텐츠 제작에 있어 대중적 흥행과 함께 장르적 독창성을 어떻게 조화시킬지에 대한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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