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팬 만나는 알카라스·신네르 출사표…"기대된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국팬 만나는 알카라스·신네르 출사표…"기대된다"

모두서치 2025-11-25 15:06:22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현재 세계 남자 테니스 최고 라이벌로 꼽히는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맞대결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가 내년 1월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두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네르는 25일 이번 대회 주관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오징어 게임'을 재밌게 봤는데 이번 한국 방문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 가본 적이 없어서 어떤 곳인지, 또 그곳 사람들은 어떤지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다"며 "그런 점이 정말 기대된다. 한국의 테니스 팬들 앞에서 이렇게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특별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호주오픈을 앞두고 적어도 한 번은 경기 감각을 되찾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이유"라며 "실제로 코트에서 경기 흐름과 느낌을 다시 몸에 익히는 것이 시즌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 이런 점들을 모두 고려해 이번 초청을 기꺼이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알카라스는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할 기회를 갖는다는 사실이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됐다. 한국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팬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알려져 있어, 직접 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한 새로운 환경에서 플레이하는 경험은 시즌 준비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된다"며 "호주오픈을 앞두고 몸 상태와 감각을 점검하는 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세계 랭킹 1, 2위를 놓고 싸우는 두 선수들은 과거 로저 페더러(스위스·은퇴)-라파엘 나달(스페인·은퇴)과 같은 라이벌 구도를 그리고 있다.

이에 알카라스는 "선수로서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스포츠에서 라이벌 구도는 팬들의 관심을 더 높이는 요소이고, 나 역시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경쟁을 보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아직 우리 둘 다 커리어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서로를 성장시키는 좋은 라이벌 관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라이벌 관계는 우리 스포츠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테니스 역사 속에서 라이벌 관계는 항상 존재해 왔고, 그게 이 스포츠의 매력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에게도, 선수들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런 요소들이 테니스를 더 흥미롭게 만들고, 나 역시 그 흐름 안에 있다는 사실이 즐겁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는 선예매 입장권이 10분 만에 매진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