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우혁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오채이와의 관계를 결혼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깜짝 고백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5일 오후 방송 예정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장우혁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만난 오채이와의 진지한 관계를 언급하며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올해 47세인 장우혁과 31세인 오채이는 16세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장우혁은 절친한 친구인 탁재훈에게도 오채이의 사진을 보여주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아무리 20년 지기라 해도 탁재훈은 현재 솔로이기 때문에 절대로 보여줄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탁재훈이 직접 오채이의 사진을 검색하며 장난스럽게 질투를 자극하자, 장우혁은 "내 여자야!"라고 외치며 즉각 반응해 출연진들과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장우혁과 오채이는 올해 초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 가상 부부로 만나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새벽 한강 러닝 데이트, 놀이공원 교복 데이트, 글램핑 등 다양한 데이트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방송에서는 오채이가 장우혁에게 기습 뽀뽀를 선사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장우혁은 지난 9월 한 방송에서 "방송 외에도 개인적으로 만났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하며 방송용 연애가 아닌 실제 만남임을 확인시켰습니다. 또한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 특별한 사람이 맞다"며 오채이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오채이는 2015년 걸그룹 플레이백 멤버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온 인물입니다.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한 그는 현재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장우혁은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메인 래퍼이자 메인 댄서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방송인 및 사업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이날 방송에는 장우혁 외에도 프로파일러 배상훈, 오마이걸 효정, 1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말왕 등이 출연해 돌싱포맨 멤버들과 재미있는 토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효정은 자신이 직접 만든 애교송과 막춤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배상훈은 관상 분석으로 돌싱포맨 멤버 중 사고 칠 관상을 가진 두 명을 저격해 웃음을 선사했다고 합니다.
장우혁과 오채이의 달달한 로맨스가 실제 결혼으로 이어질지, 두 사람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서로에게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표현하며 진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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