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이준석, 지난 선거 때 국민께 혼나고도…본인이 토론 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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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이준석, 지난 선거 때 국민께 혼나고도…본인이 토론 무적?”

경기일보 2025-11-25 14:4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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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신장식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신장식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25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화성을)를 향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간 토론 참여를 재차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최고위원이 앞서 장 대표와 조 대표 간 토론에 이 대표는 참여할 생각하지 말라고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이 대표가 이에 반박하자 재차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려 반격한 것이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자신이 했던 발언에 반박하는 취지로 올린 게시물을 공유하며 “본인이 토론 무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지난 대통령 후보 토론에서 국민들의 질타를 가장 크게 받은 분이 누구시더라?”라며 이같이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런 속담이 있다. ‘남의 군불에 밥 짓기’, ‘남의 횃불에 게 잡기’”라며 “숟가락, 밥 짓기, 게 잡기 모두 사절한다”고 이 대표의 토론 참여를 재차 거부했다.

 

앞서 조국혁신당 신장식 신임 최고위원은 24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조 대표와 장 대표가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 항소 포기와 관련, 성사가 임박한 토론 조율 과정을 설명하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같이할 수 있지만, 갑자기 숟가락을 얹으려는 이준석 대표와 굳이 (할 생각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신 최고위원은 이어 “세부적인 것들에 관련해서는 조율을 하겠지만 미룰 이유가 없다”며 “장동혁 대표가 무슨 다른 핑계를 대지 않으신다면 곧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화성을)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간의 토론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공유하며 신장식 국회의원을 겨냥해 “아침부터 코미디를 본다. 나는 한 마디도 안 했는데 조국 대표와 제가 토론하면 결과가 어떨지 이미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신 최고위원의 과거 이력을 언급하며 “소수정당 정의당 사무총장 출신으로 정치하시던 분이 갑자기 조국당 비례대표달고 저런 식으로 아무말 하는게 믿기지 않는 현실”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조 대표는 21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전당대회 후보자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정식으로 (토론을) 하자고 하면 할 생각이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장 대표는 22일 조 전 대표의 이러한 토론 제안에 “좋다. 저와 토론하자”며 “빠른 답변을 기다리겠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참여는 언제든 환영한다”고 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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