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포스터는 겨울의 쓸쓸함과 설렘이 공존하는 감정의 온도를 시각적으로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인공 류현경의 머릿속에 펼쳐지는 영화 속 장면들이 레이어처럼 배치되어, 현실과 상상, 혹은 진짜와 연기가 뒤섞이는 영화의 정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포스터는 단 한 번의 고백으로 두 사람의 복잡한 감정을 암시하며, 관객들에게 이들의 겨울이 어떤 결말을 향해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올겨울, 누군가에게 말을 걸어버린 순간부터 시작되는 마음의 진짜 온도를 보여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고백하지마’는 12월 17일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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