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비스병원이 최근 환자 안전 강화와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제9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경진대회에는 모두 20개 팀이 참가했고, 중간평가를 통해 선정한 10개 팀이 구연 발표를 했다.
각 팀은 지난 1년 여간 부서별로 진행한 QI 활동 과정과 이를 통해 도출한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형식의 제한을 둔 딱딱한 발표에서 벗어나 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위원들은 발표 직후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회의 전문성을 높였다.
심사 결과, 대상은 외래간호부가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은 내시경실실이, 우수상은 진단검사의학과, 장려상은 심사청구실과 심혈관센터, 격려상은 10병동과 고객지원팀, 중환자실 이 각각 수상했다.
병원 측은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합을 벌인 모든 부서에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상과 함께 상장 및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바쁜 업무 환경 속에서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해 준 직원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서 나온 우수한 사례들을 실제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유비스병원은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 매년 QI 경진대회를 개최,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료 서비스 개선 활동을 장려하며 수준 높은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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