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축산농협(조합장 정규성)이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2025년도 가축분뇨 퇴·액비 품질평가 대회’에서 퇴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농협중앙회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을 운영하는 전국 24개 축협을 대상으로 퇴·액비의 품질을 평가해 양평축협 등 8개 축협을 우수조합으로 선정했다.
양평축협의 퇴비 ‘닥터비료’는 가축분 퇴비·우분·돈분·계분 등을 혼합해 발효시킨 것으로 양평축협이 운영하는 옥천면 농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만든다. 농촌진흥청 친환경자재 인증을 획득 농·축가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열리는 농업중앙회 친경축산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양평축협은 양축농가의 생활수준 향상 및 소득 증대를 위한 축산물 유통 원활화에 주력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의 생산·유통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정규성 조합장은 “노력과 땀으로 지역 축산경제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조합원과 축산 농가를 위한 조합, 물 맑은 양평의 지킴이로 남아 있겠다”며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인 조합원에게는 과학축산과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축협은 1968년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이후 ▲조합원의 생산성 제고 ▲축산물의 판로 확대 ▲조합원 대상 기술·자금·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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