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난 21∼23일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에서 농산물 32억원어치를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정 파주, 장단 맞춰 알콩달콩'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파주 장단콩 15억원(120t), 농특산물 판매장과 재래장터·전문음식점에서 17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올해 축제는 장단콩을 주제로 마당극과 거리극, 시민참여형 가요제, 청소년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방문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올해 수확한 농산물과 장단콩 가공품을 구매하고, 장단콩 전시관에서 농업 문화를 배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콩 튀기·콩 타작 체험, 꼬마 메주 만들기 등 체험 행사는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료 배달 및 반값 택배 서비스, 장보기 밀차(쇼핑 카트) 대여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이 짐 걱정 없이 축제를 자유롭게 즐기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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