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교육청은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 중 97.7%, 교사 중 95.7%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에 참여한 유아의 학부모 343명과 담당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처럼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부모 중 97%는 내년에도 생존수영 교육이 지속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올해 울산교육청은 지역 내 희망 유치원 5세 유아 74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1인당 예산 8만원을 지원해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춰 물 적응 훈련, 건강 체력 활동, 기본 수영 동작 실습, 위기 상황 대처법 등 총 10회로 구성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안전요원 확충과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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