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타고 즐기는 미디어아트…'아뜰리에 노들'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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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타고 즐기는 미디어아트…'아뜰리에 노들' 개장

연합뉴스 2025-11-25 11:1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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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남단 한강대교 하부에 미디어아트 전시플랫폼…한강변 새 야경 명소

'아뜰리에 노들' 전경 사진 '아뜰리에 노들' 전경 사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한강 중심부 노들섬 남단 한강대교 하부에 공공 미디어아트 전시플랫폼 '아뜰리에 노들'을 조성하고 이달 28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장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아뜰리에 노들은 한강대교 다리 벽면과 바닥면을 활용해 만든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 벽면 49m×7.7m, 바닥면 49m×14m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파사드에서 다양한 작품을 상영한다.

특히 한강버스 운항 시간에 맞춘 타깃 전시와 QR코드 기반 AI 도슨트를 통해 선상에서도 쉽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개장 전시는 서울의 핵심가치인 예술·동행·매력을 중심으로 세 가지 주요 섹션으로 구성된다.

예술 섹션에서는 서효정, 양민하, 정윤수 등 국내 대표 미디어 아티스트가 참여해, 도시의 흐름과 한강의 생동감을 각기 다른 알고리즘과 입자(파티클) 기법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스케이프(Media Scape)'를 선보인다.

동행 섹션인 '모멘트 서울(Moment Seoul)'은 일상 속 시민에게 건네는 응원과 위로를 담은 '하루끝 감성메시지'와 서울 상징 캐릭터 해치와 친구들이 한강버스를 타고 서울의 명소를 유람하는 애니메이션 '해치와 서울나들이'로 구성됐다.

매력 세션인 '한강 네이처(Hangang Nature)'는 노들섬과 한강의 생태를 미디어아트 자연도감 형식으로 시각화해 한강과 노들섬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한강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항시간을 배려해 운영한다.

전시는 회차별 30분씩 총 10회 운영되며, 관객들은 노들섬을 통과하는 여의도∼압구정 노선에서 약 3시간의 운항 시간(오후 5시 25분∼8시 39분) 동안 아뜰리에 노들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아뜰리에 노들 개장 전시는 노들섬과 한강의 매력을 새롭게 보여주는 기회로 시민에게 서울의 자연과 도시,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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