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오는 26~27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3(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국과 말레이시아가 공동의장국을 맡은 이번 회의에서는 역내 금융안전망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발전방향 등 역내 금융협력 이슈를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기획재정부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편, 아세안+3 무대에서 함께 개최될 예정이던 '한중일 재무차관 회의'는 취소됐다. 통상 아세안+3 회의가 열리면 자연스럽게 한중일 회의도 개최되는 게 일반적이다.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급격히 경색된 여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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