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급성장에 주가 빵빵…일라이릴리, 시총 1조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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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급성장에 주가 빵빵…일라이릴리, 시총 1조달러

모두서치 2025-11-25 10:06: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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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가 제약바이오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업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시총 1조 달러(약 1476조원)를 넘어섰다. 당시 종가는 1.57% 오른 1059.70달러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의 시총은 존슨앤드존슨의 두 배 이상으로, 존슨앤드존슨의 시총은 약 4900억 달러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나머지 시총 1조 달러 기업으로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닷컴, 브로드컴, 메타, 테슬라, 버크셔해서웨이 등이 있다.

이번 일라이 릴리의 기록은 비만 치료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약물의 수요 급증과 연관돼 있다. 미국 성인 비만율은 3년째 감소세로 그 배경으로 GLP-1 의약품 사용 증가가 꼽힌다. 헬스케어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은 300억 달러(약 44조2470억원)를 넘어섰다.

GLP-1 계열 약물 이용 증가에 따라 글로벌 의약품 매출 1위의 자리도 일라이 릴리에게 돌아가기도 했다.

일라이 릴리가 지난달 말에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터제파타이드 성분 비만약 '마운자로'와 '젭바운드'가 3분기 글로벌 매출 총 100억9000만 달러(약 14조88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머크(MSD)의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를 제친 매출 실적이다. 이로써 릴리의 마운자로, 젭바운드가 올해 3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으로 올라섰다.

향후 먹는 비만약 '오포글리프론'까지 승인받으면 마운자로, 젭바운드와 함께 3개 치료제의 매출이 최대 1010억 달러(약 149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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