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한난 사장 “에너지 혁신 없이 탄소중립 불가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용기 한난 사장 “에너지 혁신 없이 탄소중립 불가능”

이데일리 2025-11-25 10:00:00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 사장이 “에너지 혁신 없이는 탄소중립의 실현 또한 불가능하다”며 효율적인 에너지 전환을 강조하고 나섰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2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한난 창립 40주년을 맞아 열린 ‘2025 집단에너지 국제 심포지엄’ 개회사에서 “이제 기후위기는 전 지구적 공통과제”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53~61%’ 감축하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했다.

정 사장은 “녹색 대전환(Green-X)과 인공지능 대전환(AI-X)이 새로운 기준이 된 지금”이라며 “집단에너지는 우리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혁신적 모습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련해 정 사장은 “‘AI와 무탄소, 집단에너지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바로 그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한 자리”라며 “열에너지 거버넌스, 미활용열과 열·전력 섹터커플링, 청정연료를 활용한 새로운 도전까지 미래 집단에너지의 무탄소 전환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전략이 논의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 사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만들어가고 있는 AI와 에너지의 융합을 통해 만들어나갈 스마트 집단에너지에 대해 함께 비전을 나누게 될 것”이라며 “K-난방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친환경·고효율 집단에너지가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해 어떤 파트너가 돼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난은 중앙아시아와 몽골에 ‘북방비즈니스’를 추진 중이다.

정 사장은 “오늘 이 자리가 국내외 전문가 간의 실질적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어 무탄소, AI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집단에너지의 무한한 가능성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집단에너지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청정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집단에너지 산업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