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25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147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74.65원이다.
환율은 1.9원 낮은 1475.2원으로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달러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위험선호 심리도 되살아났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확률을 80.9%로 반영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196 수준으로 전일보다 0.05% 높다.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100.3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외환당국은 환율 안정 의지를 밝히고 있다.
외환당국은 전날 “기재부와 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7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3.08원보다 2.30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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