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임원인사 규모를 확대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25일 부사장·상무·펠로우(Fellow)·마스터(Master)에 대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시켰다.
지난해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이 승진한 데 비교하면 승진 규모가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산업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로봇·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요 사업분야에서 경영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승진시키며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견지했다.
주요 사업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가 크고 향후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 성장을 주도해 나갈 미래 리더십을 강화했다.
연공과 서열에 상관없이 경영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40대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해 미래 경영진 후보군을 확대·강화했다.
아울러 성별이나 국적을 불문하고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 발탁을 지속해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글로벌 인적경쟁력을 제고했다.
삼성전자는 "미래 사업 전략을 신속하게 실행하기 위해 AI·로봇·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성과 창출을 주도하고 역량이 입증된 인재를 등용했다"며 "미래 기술리더십 확보를 통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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