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육군 특수전사령부는 여군 고공강하팀이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카타르 도하 쇼크핫 기지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군인체육연맹 고공강하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지선·이진영·박이슬·이현지·주윤석 상사, 김경서 중사로 구성된 여군팀은 2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상호활동, 정밀강하, 스타일강하 등 3개 종목에 모두 출전해 각각 1위, 3위, 2위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했다.
상호활동은 4명이 약 3천353m 상공에서 35초 동안 자유강하하며 5개의 대형을 얼마나 정확하고 많이 형성하는지를 겨루는 종목이다.
정밀강하에선 약 975m 상공에서 강하해 반지름 16cm 원판의 중앙지점에 정확히 착지해야 하고, 스타일강하에선 약 2천195m 상공에서 강하해 좌·우·역회전 동작을 2회씩 빠르고 정확하게 실시해야 한다.
한편, 김진홍·김연주·이정선·김주엽·강태솔 상사로 구성된 남군 대표팀은 3개 종목에 모두 출전해 종합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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