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이순재 별세…평생 연기에 바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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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배우' 이순재 별세…평생 연기에 바친 삶

쇼앤 2025-11-25 09:2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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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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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이순재가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그는 최근까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생전 이순재는 “연기는 평생 해도 끝이 없다”고 말하며 연기 철학을 꾸준히 강조했다. 그는 연기를 “완성할 수 없는 보석”이라 표현했고, 배우는 맡은 배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작품 자체를 기준으로 선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기자로서 책임감도 강조했다. 모친상을 당한 2008년에도 연극 무대에 올랐으며, 드라마 중도 하차 논란이 있었던 2011년에는 배우가 현장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행과 제작 환경에 대해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며 사전제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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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배우들에게는 꾸준한 변신과 노력을 주문했다. 그는 외모보다 배역에 몰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연기 발전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권에 발을 들였으나 “나의 길은 연기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연극 무대에 깊은 애정을 보이며 무대를 배우의 역량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라 평가했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온다”고 소감을 밝힌 그의 모습은 마지막 공식석상 발언으로 남았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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