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샌프란시스코 연은총재, "노동시장 취약...금리 인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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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샌프란시스코 연은총재, "노동시장 취약...금리 인하 지지"

뉴스로드 2025-11-25 09:0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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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데일리 미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연합뉴스
메리 데일리 미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연합뉴스

[뉴스로드]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메리 데일리 총재가 12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데일리 총재는 고용시장의 약화를 심각하게 우려하며, "노동시장이 충분히 취약해 비선형적 변화, 즉 갑작스러운 악화를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노동시장의 불안정성이 금리 인하를 정당화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데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비교적 낮은 위험도를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비용 증가가 당초 예상보다 완화됐다는 점에서, 노동시장에 비해 인플레이션의 위험은 덜하다는 것이다.

이번 발언은 12월 9일부터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정책을 둘러싼 논의가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까지 금리 동결이 우세하다는 전망이 많았으나,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상황이 변화했다.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점차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총재는 올해와 내년 FOMC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지 않지만, 그의 발언은 정책 결정에 있어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발언은 향후 금리 인하 논의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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