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S증권[078020]은 25일 "스킨부스터가 필러 시장에 준하는 메가 카테고리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의료기기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 최선호주는 파마리서치[214450]로 제시했다.
조은애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갈더마는 IR(기업설명회)에서 '스킨부스터가 필러 대비 '피부질 개선+자연스러운 볼륨 보충'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중 효과로 필러보다 프리미엄 세그먼트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글로벌 시술 선호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코멘트로 스킨부스터의 성장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는 스킨부스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코멘트라면서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는 국내 기업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파마리서치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그는 "파마리서치는 2026년에도 수출 기반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다"며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 성과가 실적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특히 그는 "내수 시장에서 경쟁 심화 우려가 있지만 수요 고성장 구간에서의 공급자 확대 및 경쟁 심화는 개별 기업의 광고 선전비 증가 요인 정도일 뿐 매출성장률과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또한 "리쥬란의 수익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점을 감안하면 미국과 유럽 수출이 고성장하는 구간에서 동사의 이익 성장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클 것"이라면서 "최근 몇 달간 조정받아 2026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18배에 거래 중인 파마리서치를 매수할 기회"라고 말했다.
engin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