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故 전유성, 마지막 알더라…임종 직전까지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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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故 전유성, 마지막 알더라…임종 직전까지 농담"

이데일리 2025-11-25 08:1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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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학래가 고(故) 전유성과의 마지막 만남을 떠올렸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지난 24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김재원 아나운서가 출연해 절친 김학래, 이광기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아침마당’ 생방송에 개근하면서 오랜 시간을 버틴 원동력에 대해 “내가 오늘 만나는 사람이 100만 명이다. 100만 명 모두에게 위로를 드릴 순 없지만 분명히 오늘 방송을 보시는 분들 가운데 내 이야기나 출연자의 이야기를 듣고 위로 받거나 용기를 얻을 사람이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단 한 명이라도 극도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할 만한 힘이 될 말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확신은 있었다”라고 답했다.

김학래는 최근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고 전유성을 언급하며 “선배의 임종을 지켜보면서 사람이 죽을 때 마무리를 잘해야 하는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어 “내가 곧 죽을 거라는 걸 본인이 알더라.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 내려갔는데, 제자들이 있더라. 숨쉬기도 힘든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김학래는 “근데 학생들이랑 농담을 하고 있더라. 학생들이 ‘선생님이 저희에게 와인도 가르쳐주시고’ 하니까, 전유성 선배가 ‘와이담(19금 농담)도 많이 가르쳤다’고 받아치더라”라며 마냥 슬프지만은 않았던 고 전유성의 임종 당시를 떠올렸다.

김학래는 “형에게 ‘형이 조금 먼저 가는 거야. 우리도 곧 뒤따라간다’ 하니까 ‘그래 그러면 거기서 다시 만나자’고 했다. 그게 마무리였다”면서 “김신영, 이영자 등 스타가 된 제자들이 정말 많았다. 삶의 마무리를 잘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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