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에버턴 게예, 경기 도중 팀 동료에 손찌검…'황당한 퇴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EPL 에버턴 게예, 경기 도중 팀 동료에 손찌검…'황당한 퇴장'

연합뉴스 2025-11-25 07:18:04 신고

3줄요약

맨유전서 상대에 슈팅 기회 내준 뒤 언쟁하다 얼굴 때려

팀 동료 마이클 킨(오른쪽)의 얼굴을 때리는 이드리사 기예 팀 동료 마이클 킨(오른쪽)의 얼굴을 때리는 이드리사 기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의 수비형 미드필더 이드리사 게예(세네갈)가 경기 중 팀 동료 수비수 마이클 킨(잉글랜드)과 언쟁을 벌이다 얼굴을 가격해 퇴장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게예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5-2025 EPL 12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13분 만에 '폭력 행위'로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전반 13분 맨유의 브루누 페르난드스에게 슈팅 기회를 내준 뒤 게예와 킨이 서로 언쟁을 벌이기 시작했고, 급기야 게예가 왼손으로 킨의 얼굴을 때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둘의 충돌은 게예가 에버턴의 페널티지역에서 킨에게 잘못된 패스를 보내면서 페르난드스에게 슈팅 기회를 내준 직후 발생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주심은 폭력적인 행위를 이유로 게예에게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레드카드를 받는 이드리사 기예 레드카드를 받는 이드리사 기예

[AP=연합뉴스]

EPL 사무국은 "폭력 행위로 인한 게예의 레드카드 판정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확인됐고 킨의 얼굴을 명확히 가격한 것으로 판단됐다"라고 설명했다.

EPL에서 경기 중 팀 동료끼리 싸우다 퇴장당한 것은 2008년 12월 스토크시티의 리카르도 풀러가 앤디 그리핀을 때려 레드카드를 받은 이후 17년 만이다.

에버턴은 수적 열세에도 전반 29분 키어넌 듀스버리 홀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기고 2연승을 내달리며 13위에 랭크됐다.

horn90@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