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이상범 세이프 대표가 암 투병 중인 소방공무원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표도 울산에서 28년간 재직했던 소방공무원이다.
퇴직 후 울산에서 위험물 시설 정기 점검, 법규 진단 등 산업 안전 전문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가 이날 전달하는 기부금은 공상 승인 받은 암 투병 소방공무원들 생활비로 쓰인다.
이 대표는 "동료, 후배들과 나눈 추억을 잊지 않고 있다"며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달식은 이날 오후 울산소방본부장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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