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LAFC) 없이 치른 '북런던 더비'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기록 중 하나를 세웠다.
영국 매체 '더선'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끔찍한 북런던 더비 기록이 아스널에 참패한 이후 공개됐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4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5-2026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토트넘은 지난 10년 동안 아스널을 상대로 통산 9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LAFC로 떠난 후 치른 첫 '북런던 더비'에서 대패를 당했을 뿐만 아니라 충격적인 통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아스날이 17개의 슈팅을 기록한 반면, 토트넘은 단 3개의 슈팅만 기록했다. 볼 점유율도 43%에 그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창의적인 성과는 더 나빴다. 토트넘은 기록상 최악의 공격 수치 중 하나를 기록했는데, 불과 0.07이라는 엄청난 기대득점(xG)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기대득점은 결정적인 득점 상황에서 골로 이어질 가능성을 수치로 표시한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이 아스널전에서 기록한 기대득점 0.07은 지난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치러진 392경기의 기대득점 순위에서 391위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기대득점 외에도 슈팅 숫자(3회·390위), 페널티 박스 안 터치 횟수(4회·391위), 상대 진영에서의 패스 횟수(120회·383위)도 모두 매우 저조한 숫자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의 올시즌 아스널전은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통틀어 최악의 경기 중 하나가 됐다.
사진=더선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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