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성, ‘태풍상사’ 표현준으로 압도적 악역 존재감…감정의 균열까지 설득력 있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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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성, ‘태풍상사’ 표현준으로 압도적 악역 존재감…감정의 균열까지 설득력 있게 그렸다

스타패션 2025-11-24 22:5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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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진성, ‘태풍상사’서 악역 연기력으로 존재감 부각
/사진=무진성, ‘태풍상사’서 악역 연기력으로 존재감 부각

최근 드라마에서 입체적인 악역 캐릭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배우 무진성이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빌런 표현준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한계 없는 연기력을 통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무진성은 지난 22일과 23일 방송된 ‘태풍상사’ 13, 14회에서 주인공 강태풍(이준호 분)에 대한 복수심과 아버지 표박호(김상호 분)에게 인정받으려는 욕망이 뒤섞인 표현준 캐릭터를 소화했다. 그는 입찰 패배에 따른 고의 방화, 경쟁자에 대한 비아냥거림 등 통제 불능의 분노를 표출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유도했다. 이어 아버지와의 갈등 속에서 눈물로 인정을 갈구하지만 질타만 받게 되는 내면의 균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분노, 슬픔, 불안이 뒤섞인 감정 연기는 표현준의 잔혹한 행동에 개연성을 부여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선 복합적인 인물로 그려냈다.

드라마 업계에서는 단순 선악 구도를 넘어선 입체적 악역 캐릭터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확장하는 주요 요소로 분석된다. 한편, 무진성의 이번 연기는 캐릭터의 악행에 정당성을 부여하기보다, 그 배경에 깔린 인간적인 욕망과 좌절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시청자들이 캐릭터에 대해 깊이 고찰하도록 이끌었다. 이러한 흐름은 배우들에게도 악역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태풍상사’ 종영을 앞두고 무진성이 남은 회차에서 어떤 방식으로 표현준의 서사를 마무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연기는 단순한 악역 연기를 넘어, 캐릭터의 심리적 복합성을 극대화하며 드라마 속 악역 캐릭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드라마 시장에서도 이처럼 다층적인 빌런 캐릭터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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