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24일 방송된에서는 정선아가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부부싸움 중 가출 소동까지 벌어진다며 충격적인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동상이몽2' 스튜디오 녹화에는 뮤지컬 '위키드', '시카고', '물랑루즈'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정선아가 등장했다.
정선아는 축구선수 출신 김영광과 20년 지기 절친 사이였다.
김영광은 정선아를 두고 "여자 김영광"이라고 정의했고, 정선아는 "뭘 또 그렇게 얘기하냐"며 발끈하더니 "남편이랑 같이 '동상이몽2'을 보고 있었는데 영광 오빠를 보면서 너무 거울을 보는 것 같고, 우리 집안을 보는 것 같았다"고 인정했다.
한때 "내 인생에 결혼은 없다"고 선언했던 정선아는 연애 1년 만에 결혼하며 현재 결혼 5년 차를 맞았다. 그는 "저 같은 남자는 이상형이 아니라 반대가 끌린다. 제 남편은 차분하고, 조용하고, 침착하고 화를 안 낸다. 제가 소리를 질러도 남편이 얌전해서 싸움이 안 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선아의 불같은 성격 때문에 남편이 결혼 전 가출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그때 많이 싸우지 않냐. 혼자 저 혼자 열불을 냈다. (남편이) 1살 연하인데 덩치는 크고, 에겐남이다. 보통은 제가 성질을 내면 그 자리에서 잘 푸는데 말을 안 하고 현관으로 가더라. 그래서 '어디 가? 너 지금 나가면 끝이야! 우리 결혼 없어!' 그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남편이 나가면서 주춤하더라. 저를 보면서 한껏 쫄아 있어서 '나는 이렇게 말 하면 안 되냐?' 그러는데 빵 터졌다. 그래서 풀렸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동상이몽2'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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