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롤모델은 서재덕' 퓨처스 스타대상 '스타상' 수상 방강호 "궃은 일 도맡아서 하는 선수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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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현장] '롤모델은 서재덕' 퓨처스 스타대상 '스타상' 수상 방강호 "궃은 일 도맡아서 하는 선수 되겠다"

STN스포츠 2025-11-24 1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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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강호, 이종현 씨, 박서윤(왼쪽부터)이 24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5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방강호, 이종현 씨, 박서윤(왼쪽부터)이 24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5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STN뉴스=태평로] 강의택 기자┃'2025 퓨처스 스타대상' 배구 부문 '스타상' 수상자 방강호(제천산업고3·한국전력)가 팀 선배 서재덕(37)을 롤모델로 꼽았다.

‘2025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이 24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스타뉴스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배구협회, 골드볼파크, 크로커다일 캐리어, 한국스포츠레저주식회사 후원한다.

한국 스포츠 발전과 아마추어 체육 활성화를 위해 종목별로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고교 선수를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잠재력이 돋보이는 고교 저학년 선수들을 위한 미래스타상도 있다.

2022년 야구로 첫 시상식을 개최했고, 2023년 축구, 2024년 농구가 추가됐고, 올해는 배구까지 더해 총 4개 종목의 선수들을 시상한다.

스타뉴스 박준철 대표는 “선수들은 한국 스포츠의 큰 별이 되는 그날까지 매진하기 바란다. 스타뉴스는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상자 여러분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다시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대한체육회 김나미 사무총장은 “무엇보다 명예로운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된 선수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스포츠 없는 미래는 없다”고 전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양해영 회장은 “아마추어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은 유일할 것이다. 오늘 수상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 전한다. 이제 막 광산에서 캐낸 원석과도 같다. 그 원석을 갈고 닦아야 원석이 된다.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프로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보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상자 선정위원으로 참여한 한준희 축구해설위원은 “축구계에서는 지난 수상자였던 양민혁과 박승수가 유럽에 진출했다. 이 자리에서 수상하는 모든 종목의 선수들도 이것이 끝이 아니라 모래알 같은 작은 시작임을 염두에 두고 절대 자만하지 말고 전세계가 알아주는 그날까지 발전하고 정진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배구 '스타상'은 방강호와 이지윤(중앙여고3·한국도로공사)이 차지했다. 방강호는 지난 7월에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며 8강 진출을 이끌었다. 프로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2025-26시즌 V리그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의 선택을 받았다.

방강호는 "좋은 자리에 오게 해주신 배구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이제 시작인만큼 자만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3년간 지도해주신 배규선 감독님께 감사하다. 1학년 때부터 기회를 많이 주셨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팀 서재덕처럼 리더십 입고 궃은 일을 맡아서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팀에서 한자리를 꿰찰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 퓨처스 스타대상' 수상자들이 24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스타뉴스
'2025 퓨처스 스타대상' 수상자들이 24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스타뉴스

방강호와 함께 '스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지윤은 U-19과 U-21 대표팀에서도 활약했고, 2025-26시즌 V리그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V리그 데뷔전에서 1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하지만 이지윤은 어제(23일) 치러진 GS칼텍스와의 정규리그 경기 후 감기 몸살에 걸려 시상식에 불참했고, 부친 이종현 씨가 대리 수상했다.

이 씨는 "(이)지윤이가 어제 경기를 마치고 감기 몸살 기운이 있어서 구단에서 대신 가라고 해서 연차를 내고 올라왔다"며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래스타상'은 박서윤(중앙여고1)이 거머쥐었다. 박서윤은 "미래스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상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서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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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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