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오스 외교차관 회담…온라인스캠 범죄 등 논의

사진 = 뉴시스

 

외교부는 24일 박윤주 제1차관이 풍사뭇 안라완 라오스 외교부 차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온라인 스캠 범죄 등 초국가범죄 대응,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 차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에서 풍사뭇 차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이 기존의 협력에 더해 연계성, 핵심광물, 녹색경제 등 미래지향적 협력 분야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풍사뭇 차관은 박 차관의 언급에 공감을 표하고 재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격상하고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차관은 온라인 스캠 범죄 등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역내 수사공조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자고 했고 풍사뭇 차관은 라오스 정부도 이 문제를 중시하고 있는 바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