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내년 본예산안 1조3608억원 편성… 민생안전 중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영천시, 내년 본예산안 1조3608억원 편성… 민생안전 중점

중도일보 2025-11-24 17:55:44 신고

3줄요약
사진영천시청 전경

경북 영천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1조3608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규모는 전년 대비 472억원(4.8%) 증가한 1조 280억원으로 편성해 사상 처음으로 일반회계 1조 시대를 열며 재정 역량의 한 단계 도약을 이뤄냈다.

2026년 본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한정된 재원을 민생안정, 취약계층 보호, 미래 대비 등에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예산안 주요사업으로는 기업·소상공인·농민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및 안정을 위해 ▲농민수당 85억원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47억원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자차액보전 35억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금호, 고경) 22억원 ▲청년후계농 영농 정착지원 20억원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취약계층 보호 등 복지 강화를 위해 ▲기초연금 지원 1042억원 ▲국민기초생활 생계급여 지원 387억원 ▲영유아보육료·아동수당 등 241억원 ▲장애인 활동 및 시설지원 등 234억원 ▲국민기초생활 주거급여 73억원 ▲노인복지관 건립 30억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 안전 및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서는 ▲재해위험지구 정비 206억원 ▲유가보조금(화물·버스·택시) 지원 80억원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72억원 ▲가연성 생활폐기물 위탁 처리 65억원 ▲비수익노선 손실보조금 50억원 ▲주차장 조성 40억원 등을 배정했다.

시정 역점시책 추진 및 미래성장 동력 확보을 위해서는 ▲군인자녀모집형 자공고 기숙사 건립지원 121억원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109억원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도로개설 등 80억원 ▲지역밀착형 매입임대주택사업 42억원 ▲완산상점가 주차환경 개선 20억원 ▲금호(경마공원)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 13억원 등을 반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일반회계 1조원 편성을 새로운 도약과 전환의 출발점으로 삼아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삶을 편안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2026년도 예산안은 제249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23일 최종 확정된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