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수돗물 유충 사태 ‘종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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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수돗물 유충 사태 ‘종료’ 선언

경기일보 2025-11-24 17:1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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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과천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본부 회의에서 신계용 시장이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과천시 제공
24일 오후 과천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본부 회의에서 신계용 시장이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24일 비상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최근 과천정수장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상황 종료’를 선언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유충 발견 이후 진행된 정수공정 개선 작업과 설비 보수 현황, 배수지 위생관리 강화 조치, 모니터링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에 따라 비상 운영을 마무리하고 평상시 공급 체계로 복귀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유충 발생 직후 즉각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예비비 11억원을 투입해 정수장과 배수지의 취약 부위를 신속히 보완했다.

 

특히 배수지에는 미세여과시설을 우선 설치해 유충이 외부로 유입될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했고 정수장 내 환경정비와 침전지 볼파동장치 도입, 여과사 전면 교체 등 정수 공정 전반의 안정화 조치를 완료했다.

 

시는 단기 조치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내년 본예산안에 약 86억원 규모의 여과지 개량사업을 반영해 노후 여과지의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대규모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유충 발견 이후 시는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수돗물 정상화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는 노후 정수시설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편 속에서도 시의 조치에 함께해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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