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서 'AI·VFX' 붐업 행사…특강·체험존 운영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가 인공지능(AI)과 시각특수(VFX, Visual Effects) 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
춘천시는 24일 오후 강원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대학 60주년기념관에서 '2025 어서와! VFX는 처음이지?' 행사를 열었다.
AI와 VFX 산업의 붐업행사 성격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관·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AI-VFX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얼라이언스에는 디지털아이디어, 자이언트스텝, 모터헤드, M83 등 국내 VFX 기업과 강원대, 한림대, 한국폴리텍대 등 지역 대학,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얼라이언스는 캠프페이지에 추진중인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연계해 기업, 대학, 지자체가 성장하는 산업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9월 캠프페이지 일부 부지(12만7천㎡)를 대상으로 공모한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에 선정돼 5년간 25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이 일대에 새로운 먹거리로 도시재생혁신지구에 VFX를 비롯한 첨단영상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AI와 VFX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며 지역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실험도시이자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며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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