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부망서 민간 AI 활용… 'AI 행정시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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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부망서 민간 AI 활용… 'AI 행정시대' 기대

경기일보 2025-11-24 16:58: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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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4일 발표한 ‘범정부 AI 공통기반’ 서비스 설명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중앙·지방정부 내부망에서도 민간 인공지능(AI)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토록 범정부 AI 공통기반 서비스를 개시한다.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보안이 확보된 기반시설에서 최신 민간 AI 기술을 더 쉽고 빠르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범정부 AI 공통기반’ 서비스를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국내외 민간 AI 서비스는 내부 행정 데이터 유출 위험 등 보안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정부 업무 전반에서 활용하는 데 제약이 뒤따랐다.

 

이에 민간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AI를 행정 분야에서 적극 활용하지 못해 업무 효율성이 저하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범정부 AI 공통기반은 다양한 민간 AI 모델과 학습 데이터, 그래픽 처리장치(GPU) 등을 중앙·지방 정부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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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4일 발표한 ‘범정부 AI 공통기반’ 서비스 설명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를 통해 중앙·지방 정부는 중복 개발과 투자 없이 내부 행정 업무부터 공공 서비스까지 다양한 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적용, 정책 기획과 대국민 서비스 개선 등 본격적인 ‘AI 행정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공통기반은 공개된 행정 문서와 데이터를 AI 모델과 연계해 정부 내부망에서도 활용 가능한 AI 챗서비스 2종(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을 제공한다. 또 AI 공통기반 기반시설을 활용한 기관별 특화 AI 서비스 도입도 지원한다.

 

내년에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되는 AI 모델도 범정부 AI 공통기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우수한 민간 AI 모델을 정부 업무에 적용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제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AI 서비스 기능 검증과 품질 개선 등을 위해 이달 말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공공부문에 AI를 적극 활용해 정책 결정을 고도화하고, 과학화함으로써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서비스 개시를 바탕으로 ‘AI 3대 강국’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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