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셈조세프 벨란겔이 스포츠정신에 위배되는 파울로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BL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31기 제5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벨란겔을 심의한다고 24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1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 부산 KCC의 경기에서 나왔다.
연장 종료 1분41초 전 벨란겔이 숀 롱에게 공을 빼앗겼다.
이때 벨란겔이 넘어졌는데, 벨란겔의 다리에 걸려 롱까지 쓰러졌다.
당시 심판진은 속공을 제지했다고 판단해 U파울을 선언했다.
KBL은 벨란겔이 고의로 발을 걸었다고 판단해 이번 재정위원회를 열게 됐다.
KBL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를 통해 "시즌 중이라서 직접 출석하지 않고, 통역을 대동한 유선으로 벨란겔의 소명을 들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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