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 해외바이어 '눈길'...인천 강화군, 농산물도 가공식품도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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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 해외바이어 '눈길'...인천 강화군, 농산물도 가공식품도 해외로

경기일보 2025-11-24 16:5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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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①강화 업체 고인돌에서 가공한 ‘강화섬쌀밥’ ②강화인삼으로 제조한 홈삼제리 ③강화섬쌀과 사자발약쑥으로 만든 송편 ④수출 선박에 오른 강화 홍삼정 제품. 조향래기자

 

인천 강화군 농특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이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24일 강화군과 농협, 가공업체 등에 따르면 최근 북미와 호주 등지로 수출 길을 열고 있는 강화섬쌀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강화군 농특산물 가공식품이 캐나다 등지로 팔려나가며 농특산물 제품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강화 특산물인 인삼을 원료로 한 건강식품과 기호식품도 해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강화인삼농협을 비롯한 가공업체들의 홍삼과 홍삼 젤리, 홍삼 도라지 제품 등이 지난해부터 중국과 북미 시장에 진출했고, 이미 수출 금액도 3억 원에 이른다.

 

이밖에 강화마니·약석원 등 지역 업체가 사자발약쑥을 곁들여 가공한 송편과 인절미 등 떡 제품은 물론, 인삼과 연잎을 가미한 영양밥과 잡곡밥·즉석밥 등도 일본과 북미시장으로 수출 중이다.

 

지난 13일에도 고인돌·강화드림·에버그린팜·애담·정들콩 등 7개 업체의 즉석밥·호박죽·참쌀떡·고구마빵 등 2천500만원 상당의 가공식품 11개 품목이 호주 시드니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경쟁력이 높아지고 해외 바이어들 관심도 갈수록 커져 군은 해외 마케팅과 수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K-Food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강화 특산물 가공품 수출도 늘어날 것”이라며 “북미대륙에 이은 호주 등 태평양 국가에 대한 수출 확대로 지역 농업 활성화와 가공업 성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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