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결혼식 얼어붙게 한 이것…SNS 밈 번진 ‘호두 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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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결혼식 얼어붙게 한 이것…SNS 밈 번진 ‘호두 부케’

이데일리 2025-11-24 16:29: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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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배우 이장우(39)와 조혜원(31)의 결혼식에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호두과자 부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이 7년 연애 끝에 부부가 된 이날, 식장을 가장 밝게 흔든 건 화려한 드레스도, 스타 사회자도 아닌 이 독특한 부케였다.

(사진=부창제과 인스타그램)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비공개 결혼식에서 신부 조혜원은 홀터넥 실크 드레스를 입고 본식에는 노란빛이 포인트인 클래식 부케를 들었다. 하지만 단체 사진 시간, 신부의 손에는 ‘다른 부케’가 들려 있었다. 촘촘하게 채워넣은 호두과자 모형으로 만든, 이른바 ‘호두 부케’였다.

이장우가 모델로 활동하는 호두과자 브랜드 ‘부창제과’의 상징을 그대로 가져온 연출이다. 이장우가 지난해 10월 이경원 FG 대표와 함께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출시한 부창제과 호두과자는 6개월 만에 판매량 1억개를 넘기며 디저트 업계 기록을 새로 쓴 제품이다.

최근에는 APEC 주요 회의 테이블 디저트로 선정돼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부창제과는 “호두는 예로부터 혼례 음식에 쓰인 의미 있는 재료”라며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부창제과 인스타그램)


결혼식 이후 분위기는 온라인으로 이어졌다. SNS에는 하객들의 인증샷뿐 아니라 ‘호두 부케’를 활용한 짧은 영상과 패러디까지 올라오며 자연스럽게 확산 중이다. 작은 디테일 하나가 온라인에서 놀이처럼 소비되고, 다시 브랜드 스토리로 덧붙는 요즘식 라이프스타일 흐름이 그대로 드러난 순간이다.

실제로 사진이 퍼지자 부창제과에는 답례품·부케 제작을 문의하는 소비자도 생기고 있다. 결혼식의 장면 하나가 밈(meme)으로 번지고, 다시 실제 소비 행동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스토리 소비의 경로다.

이날 하객들에게 전달된 답례품 역시 이장우·조혜원의 일러스트를 넣은 호두과자 세트였다. 포장박스부터 문구까지 두 사람의 분위기를 살려 배우 이주승 등 참석자들이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2018년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뒤 7년을 함께했고, 이날 마침내 부부가 됐다. 사회는 기안84가, 주례는 전현무가 맡았고, 축가는 환희·한지상·민우혁이 불러 결혼식 분위기를 채웠다.

(사진=부창제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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