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전도사' 안정은, 학교시설 이용문화 확산 위해 달린다

[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러닝 전도사’ 안정은이 경기도교육청의 학교시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달린다.

24일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시설 개방을 확대하면서 학교 특성을 이해하고 책임 있는 학교시설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런 온 스쿨(RUN:ON School)’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러닝 전도사' 안정은이 경기도교육청의런 온 스쿨(RUN:ON School) 캠페인 참가자들과 학교시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러닝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이번 캠페인은 이용수칙 준수, 이용 후 정리, 소음 최소화 등 학교시설 이용문화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교와 주민은 학교시설을 쾌적하게 활용하고, 동시에 이용자와 학교 간 상호 존중 문화도 강화하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대중적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 러닝 전도사 안정은과 함께 학교시설 이용수칙의 필요성과 책임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캠페인 중 달리기 일일 강좌(러닝 원데이 클래스)와 쓰레기 주우며 달리기(플로깅) 등의 프로그램은 11월 23일 안양·안산, 29일 남양주, 30일 고양 등 도내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시설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건강한 이용문화 정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