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주포' 건강상 이유로 특검 불출석…내일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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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주포' 건강상 이유로 특검 불출석…내일 재소환

이데일리 2025-11-24 16:1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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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에 불출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모씨를 오는 25일 다시 소환한다.

압수수색을 받던 중 도주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제3의 주포로 지목된 이모 씨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김건희 특검은 그간 도주 중이었던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계인인 이씨를 추적하다 이날 체포했다. (사진=뉴시스)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금일 오후 특검에 소환 통보됐던 피의자 이씨는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에 불응했다”며 “특검은 내일(25일) 오후 2시 다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발등의 혹이 생겼다는 취지로 진료 예약이 돼 있어 불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결심공판이 오는 12월 3일 예정된 점 등을 고려해 이씨를 신속히 조사해 법원에 증거를 제출하거나 증인으로 신청할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2009년 12월~2010년 7월 진행됐던 ‘도이치모터스(067990) 주가조작’ 1단계 작전 당시 또 다른 주포로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는다. 그는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처음으로 소개한 지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씨는 지난달 17일 압수수색을 받다 건물 2층에서 뛰어내려 도주했다. 특검팀은 지난 20일 충북 충주에 있는 휴게소에서 이씨를 도주한 지 34일 만에 체포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오는 12월 4일 오전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도록 이날 구치소를 통해 통보했다. 김 특검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통보는 곧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지난 20일 김 여사는 12월 4일과 11일, 윤 전 대통령은 12월 17일 출석해 조사받는 것으로 변호인들과 협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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