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는 계양스포츠클럽, 미추홀구스포츠클럽, 인천안남축구클럽 등 인천 지역 3개 스포츠클럽 선수단이 최근 전라남도 강진군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교류전은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05개 클럽, 약 3천500명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농구, 축구, 배드민턴, 수영, 야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교류전은 지난 21일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22일과 23일 강진종합운동장 등 총 18개 경기장에서 종목별 경기가 이어졌다.
인천에서는 계양스포츠클럽(배드민턴 일반부 초급), 미추홀구스포츠클럽(축구 12세이하 전문선수부, 농구 12세이하 전문선수부), 인천안남축구클럽(축구 12세이하 전문선수부) 3개 종목에 선수단 59명이 출전했다.
교류전에서 미추홀구스포츠클럽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농구 12세이하 전문선수부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축구 12세이하 전문선수부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인천 선수단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은 “이번 교류전은 선수들이 다양한 지역 스포츠클럽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면서 교류하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인천 스포츠클럽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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